겨울의 끝자락 2월의 마지막 주말, 스포츠명품도시 남원시는 동계 검도대회에 이어 2.25(토)부터 2일간 춘향골 체육관에서 태권도 승단·승품 심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치부에서 일반부까지 도내 각 체육관에서 묵묵히 실력을 쌓아온 선수들과 학부모 및 지도자들 약 7,000여명이 함께한 이번대회는 선수들의 뜨거운 땀방울과 우렁찬 기합소리가 가득 찬 가운데 시종일관 관중들의 열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남원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남원시가 후원한 이날 심사대회는 1단~3단 승단심사와 기본동작, 연결발차기, 품새겨루기 등 1품~4품 승품심사로 치러졌으며 어린이 가족단위 동반자가 많아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이들이 내뿜는 힘찬 기운으로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하며 올해 문체부장관배 초등 태권도대회와 유소년 축구, 배구, 야구대회 등 가족 동반자 유입효과가 큰 유소년대회를 많이 개최하여 체류형 대회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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