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주민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해 ‘2023 복지에 날개를 달다’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23개읍면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 공무원,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 2동 정지현 동장을 초빙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처방안(고독사, 고립가구), 대상자별 상담 방법, 쉽게 풀어보는 통합사례관리, 민·관 소통,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oo 동장은 “읍면동장 1일 1가구 현장 방문을 다니다 보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복지욕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방법과 복지자원 연계 등 현장 적용가능한 실천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편, 남원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 공무원에게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월 2회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고 주민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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