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국제 및 전국대회(장관상 이상)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 및 국가대표 선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장학금은 남원의 명성을 떨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우수한 예·체능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남원을 대표하는 예·체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연 7000만원으로, 세계대회 1위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일 종목으로 같은 해 한번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 입상시 최고 금액으로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 수상 기준일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내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초·중·고·대학생, 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법인·단체에 소속(등록)된 자다.
최경식 이사장은 "앞으로 남원 학생들이 예·체능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달 20일 '에디허 14부 미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조세혁 선수와, '호주오픈-U14 국제주니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조민혁 선수에게 1500만 원과 7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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