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초등학교 시내권 및 운봉읍 8개교 구간 어린이 통학로에 한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묻는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예산이 포함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통학로 지중화사업 일환이다.
시는 중앙초와 용성초, 도통초, 운봉초 4개소 총 3㎞가 선정돼 국비 19억 원과 한전·통신사 사업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중앙초 및 용성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5년간 남원초와 노암초, 교룡초, 월락초 등 총 8곳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요 초등학교 8곳의 인도 내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선을 제거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도시환경을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 중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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