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101개 어린이 놀이시설의 법적 의무사항 및 이행실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2023년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놀이제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5일간 관리주체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한 뒤, 2차로 5월과 10월 민·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표본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기 시설검사 및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책임보험 가입 여부, 놀이시설의 파손, 바닥재 경화·손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이나 이용금지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소명호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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