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추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에게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최대 2권,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6~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10월 본격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원시민 1228명 참여로 3000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소진됐다.
특히 2216권의 도서가 공공도서관으로 유입돼 이용자 특성에 맞는 균형있고 체계적인 장서의 확충이 이뤄지고, 대형서점 및 온라인 도서 구입으로 어려워진 소규모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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