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계묘년을 맞아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기존 정책으로 남원에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메이커스에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및 교육·창업보육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구직활동수당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1000만원), 청년 희망틔움 창업지원사업(1650만원)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금융특례 지원사업(최대 5000만원)을 통해 초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도 매월 최고 16만원씩 청년들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최대 3%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전제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셰어하우스도 2호점과 3호점을 추가 조성해 약 30명에게 거주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 복지를 더욱 든든히 하기 위해 취업 청년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형 청년수당에 대해 취업 근무기간을 줄이고, 소득기준을 높이는 등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신규 정책으로는 2년 동안 납입한 적금(월 최대 10만원)을 두 배로 돌려주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 군 복무 중인 청년의 사고를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생활 안정은 물론,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청년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첫 남원시 청년축제를 9월 중 개최하고, 청년센터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마루카페 운영, 청년 네트워킹 지원 등도 펼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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