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서대현) 청소년들이 16일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허인선)에서 준비한 나눔 물품과 기부금으로 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더불어 사는 우리동네 남원시 청소년,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죽항동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50분과 죽항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께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남원 청소년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사랑의 목도리를 전했으며,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초등4학년~6학년) 4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롤케이크 30개와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은 32만원의 기부금은 죽항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서대현 청소년문화의집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밝은 분위기로 거듭났으면 좋겠고, 청소년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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