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덕)는 지난 1일 관내 청소년 3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행복나눔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690만원과 정기 후원금 210만원을 보태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관내 10개 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 남원시 주민복지과·여성가족과에서 추천받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생들이다.
한편 남원시가족센터가 지난 10년간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누적 6000만원에 이른다. 2013년부터 4년간 56가구에 난방비를 후원한데 이어, 2016년부터는 대학 진학을 하는 청소년 14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원시가족센터 종사자들과 바자회에 참여한 남원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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