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30일 2층 초롱마루에서 18개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현장 대응강화'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과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최근 가정폭력 살인사건과 관련해 가정폭력 현장에서 가해자에 대한 현행범체포, 긴급임시조치를 통한 분리조치, 아동학대 혐의 발견시 입건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정폭력 현장에서 출동경찰관이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의 절차적 대응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김진형 서장은 "최근 발생한 가정폭력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피해자 안전과 부서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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