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전날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통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4차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는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필수 연계기관의 청소년 업무 담당자, 위기 청소년 관련 전문가, 공공기관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함께했다.
올 한해를 마무리 짓기 위한 실무위원회로 사례 경과보고와 함께 위기 청소년 사례에 대한 중점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역사회 차원의 서비스 협력 및 연계 방안도 논의 했다.
특히 위기 청소년 사안에 맞게 각 기관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제공과 연계방안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이 제시돼기도 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올 한해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청소년 안전망이 더욱 탄탄해진 것 같다"며 "내년에도 유관 기관과 함께 위기청소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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