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립작은도서관은 ‘책과 함께 떠나는 작은도서관 여행’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립 작은도서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투어 리플릿에 표시된 14곳 공립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리고 확인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방문 작은도서관마다 도서 3권 이상 대출 시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대출 도서는 14개소 작은도서관 어디서나 반납이 가능하다.
작은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시민의 작은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4개소 공립작은도서관 중 5개소 이상 방문 도장을 받을 시 선착순 100명에게 공립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남원시 공립 작은도서관은 스탬프 투어 외에도 각각의 작은도서관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민과 책이 한걸음 가까워지는 작은도서관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면 도서관 이용자는 이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독서율과 독서량이 많았다”면서 “이번 스탬프 투어 및 작은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원시민이 작은도서관과 가깝게 지내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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