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동아리 4개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퍼포먼스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경찰서장,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보호관찰소장 등 주요 내빈과 관련기관 종사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기념식은 내빈 축사와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 “아동학대! 남원시민이 묻고, 남원시 어벤져스가 답하다!” 동영상 시청과 “아동학대 신고는 참견이 아닙니다. 아동에 대한 관심입니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양육자와 아동 간 생각과 입장 차이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아동학대는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이며,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완진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우리 미래 주역인 아동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어른들이 지켜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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