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이 1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3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4회에 걸쳐 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2022년 명품농업대학은 약선음식반(23명), 청년농업인반(23명), 딸기반(22명), 복숭아반(대학원)18명 총86명의 학생들이 농사와 학습을 병행하며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명품농업대학은 전문이론교육 40%, 현장 실습형 교육 60%과정으로 현장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남원농산물을 활용해 내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싶어하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많아 약선음식반을 개설 운영해 남원전통음식도 발굴 하는 등 교육만족도가 높았다.
졸업식을 맞이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약선음식 12종(구기자 호두인삼밥, 단감김치 등)을 전시해 내빈과 졸업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까지 농업대학을 졸업한 학생들 중 농업관련 창업하신 분들이 30명이며 앞으로 농가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미래농업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개설로 2030년까지는 창업자를 60명 까지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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