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17일 관내 5개 시험장에서 열리는 2023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수능 하루 전날 시험장 주변 환경 및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수능 전일 16일에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당일 밤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는 시험 3일 전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받아 운영하며 수험생 집단 감염예방과 시험실의 방역관리한다.
수능 당일 안전한 수능시험관리를 위해 수능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수능지원자들이 시험장에 도착하기까지 교통안전도 책임진다.
시 교통과와 협력단체 총 59명은 수험생 시험장 안내와 시험장 주변을 단속한다.
또 기차역(1대)과 공용버스터미널(1대)을 이용해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긴급 수송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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