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대표 최용권)는 14일 남원시를 찾아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향우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도 고향 후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재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원들은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 차량 외관에 남원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해 남원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용권 회장은 “향우회원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아동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 데 감사를 드리며, 지역 꿈나무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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