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가 9일 남원시의회와 아동권리옹호 및 보장을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권리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언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동참여조직이다.
남원용성초등학교, 남원중앙초등학교, 남원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지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조사와 아동권리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제시 등 아동권리옹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심야시간 및 공휴일 보행신호등 상시작동 △어린이 놀이시설 의견 전달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놀이시설 환경 개선 △어린이 놀이·문화시설 설치 등을 시의회에 전달하며 정책제언을 촉구했다.
김완진 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바란다"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함께 남원시 아동의 안전과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시의원은 "아동의 목소리로 아동권리 침해상황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안해준 내용은 시의회 및 해당 부서와 협조해 조례 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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