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는 조리제빵과 학생 18명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만든 대회이다.
또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다.
남원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국제요리부문 더운요리부문 금메달 임현준, 국제요리부문 찬요리부문 금메달 임현준, 세계요리 전시부문 금메달 이유비, 김건우, 은메달 김민지, 이서혁이 수상했다.
세계요리 디저트 전시부문 금메달 김윤희, 강태경, 최유진, 오동윤, 이승은, 오유진, 문혜원, 강리안, 은메달 양가혜, 임정인 학생이 수상해 합계 금메달 6팀, 은메달 3팀이 수상했는데 참가학생 18명 전원이 수상했다.
종합상으로 기관장상에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조리기능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본 대회에 5년 연속 출전해 금메달을 포함한 기관장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명문고등학교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대회반 학생들은 지도교사 최정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수업시간에 기본요리 기능을 익히고 방과후수업과 주말을 이용해 대회 준비를 하면서 요리 실력을 향상했고 대회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1학기에도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등 매년 전국대회와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좋은 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최정원 선생님은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실력이 나날이 향상돼 대회에서 전원 수상하게 됐다”며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요리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임현준 학생은 “기본기에 충실하라, 보기좋고 맛있게 만들어라, 시간을 지켜 요리하고 위생에도 신경쓰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 수상의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남원제일고등학교는 조리제빵과, 미용과, 목공예과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조리제빵과에서는 한식조리, 서양조리,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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