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동안 배드민턴, 배구, 족구, 롤러, 야구 등 8개 대회가 성료됐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에는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열렸으며, 29일에는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17개 시도 64개팀 선수 등 1500여명이 8개 코트에 모였다.
대회 1일차는 적응 훈련과 2일차 예선리그전, 3일차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남원시장 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3곳에서 255팀 600명이 참가했다.
11월에는 당구, 태권도, 유소년배구, 마라톤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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