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4회 남원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23일 춘향골체육공원 암벽등반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암벽 등반으로 불리며 체력과 근력강화를 통한 신체기능 향상은 물론 도심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연을 활용하는 정신건강 스포츠로 보급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대회를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출전 선수들의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전국 각지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뱀사골 등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로 대회 기간 동안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면서 남원의 자랑거리인 맛있는 먹거리와 멋스러운 소리를 즐기시면서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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