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춘향골체육관 일원에서 남원 코리아오픈롤러대회와 제5회 남원시장배 전북생활체조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남원 코리아오픈롤러대회에는 전국의 롤러 동호인 100팀 700여명이 참가해 스피드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인라인 프리스타일 등 4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남원시장배 전북생활체조 경연대회에는 20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에어로빅스, 웰빙댄스, 댄스스포츠, 댄스체조 등 경연 종목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 춘향골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남원폴리텍구장과 남원시생태공원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6팀, 7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남원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며“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명품 도시 남원의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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