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예방으로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실시한 4대 폭력예방교육 중 성희롱 ․ 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한국젠더문화연구소 양동옥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매매 ․ 가정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양동옥 강사는 이번교육에서 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과 실태를 설명하고,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폭력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조직 내 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역할 인식 제고 및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사례중심의 강의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최경식 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남원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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