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리산그란폰도&메디오픈도 전국대회가 18일 지리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긴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의 그란폰도 종목(159km)과 절반을 뜻하는 메디오폰도(92km)두 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3,200여 명이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자전거 동호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소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해발 1,170m의 정령치 구간을 오르는 등 산악 구간이 많아 완주시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자전거연맹 관계자는“참가자들이 한 달 전부터 남원을 방문해 코스를 익히기 위한 사전답사를 하는 등 최적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남원지리산 지역이 그란폰도 대회의 선진지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제18회 남원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도 남원 폴리텍구장 및 생태공원야구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10월2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16개팀 900여 명이 치열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남원지역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스포츠의 계절 가을이 접어들고 있어 지난 9월 3일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장애인 도민체전, 야구, 롤러, 게이트볼, 테니스, 유소년 축구 등 하반기에 24개 대회가 개최되며 수많은 체육인들이 지리산 남원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원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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