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선정돼 역사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2022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독서와 강연,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생적 인문 활동을 확산시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선비정신의 개념과 역사를 다루는 강연과 죽녹원 탐방, 개운죽화분 꾸미기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선비정신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대나무의 특징과 연결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정신적 문화유산인 선비정신을 계승·보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