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한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예산 등 총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3km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중앙초등학교와 용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통초등학교, 운봉초등학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초등학교 주변 보행의 위험요소였던 도로·인도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선이 사라져 어린이 및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 및 학교 주변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그린뉴딜 어린이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앞으로도 보행자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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