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전북도민체전)가 남원시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2일부터 4일까지‘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원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것으로 2020년(미개최)과 2021년(분산개최)은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대회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등 37개 종목이 열리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은 약 1만명이다.
앞서 민속경기와 소프트테니스, 수영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2일 오후7시 남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오프닝 영상·축하공연)와 본 행사(선수단 입장·성화점화), 식후행사(아트쇼·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폐회식은 4일 오후5시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 기간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시상을 비롯해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김제시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도 체육회와 남원시, 남원시체육회 등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위해 경기장 안전점검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남원시는 대회 기간 막걸리 축제와 전라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마련,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강선 체육회장은“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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