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최종 현장 점검을 하는 등 대회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경식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최종 현장 점검은 도민체육대회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현장 실사 순으로 실시됐다.
최 시장은 현장실사에 직접 참여해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직접 점검하고, 개회식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주 경기장 외에 종목별 경기장을 현지 점검하고 개회식 행사장에 대한 총괄적인 현장 점검을 가졌다.
개회식 당일 선수와 관람객 1만여 명이 운집할 전망임에 따라 안전과 방역, 위생 등 안전 대비책에 대한 내용도 점검했다.
또 남원시를 알릴 수 있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11개소와 관광안내소 등 33개 행정부스 등 행사장에 대해 꼼꼼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무지원단 회의를 3회에 걸쳐 추진, 도민체전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5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아울러 수영장, 탁구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로드경기장 등 최근 신규 경기장 건립도 마무리했다.
최경식 시장은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남원시를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남원시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제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고, 대회 기간 동안 온 마음으로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됐던 남원시민과 전북도민 모두 함께 하나되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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