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남원시 지역아동센터 명랑체육대회가 12일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서봉순)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 행사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시장표창 2명과 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현희)의 기부로 5명에게 총50만원의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와 함께 아동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풍선 닭싸움, 색깔판 뒤집기, 캥거루 주머니 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단체 게임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춘향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졌다.
하태욱 부시장은“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오늘처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써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아동들을 위한 좋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7세 부터 만18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방과 후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및 아동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곳으로 2022년도 7월말 기준, 남원지역 총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정원 537명 중 523명이 이용하고 있어 97%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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