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영월사가 지난 14일 불찬법음의례교육원 개관을 기념해 관내 학생들에게 총 300만원의 정학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의 말사인 영월사는 최근 불찬법음의례교육원(원장 금강스님)을 건립했다.
교육원은 승가교육과 불자교육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등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월사는 관내 초등생 2명에 각 50만원, 중고교생 2명에 각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영월사는 평소에도 정월대보름이나 명절을 기해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물품기탁을 비롯해 크고 작은 이웃돕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교육원장 금강스님은“장학금은 미래의 주춧돌인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고 성공한 자로 하여금 장학사업에 다시 쾌척하게 하는 선순환 카테고리를 잉태하게 하므로써 선과(善果)가 기대된다”며“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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