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 목공예학과에 재학 중인 유은아(3학년) 학생이 사업자등록을 통해 여성기업인으로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제일고에 따르면 유은아 학생은 독창성 있는 옻칠공예 생산품을 다양하게 제작하며 유통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배워 사업자를 내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춘향제를 맞이해서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남원 옛촌 '예루원 갤러리'에서 제작품을 전시하고, 은하수 옻칠공방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판매 첫 날 한 관광객은 옻칠 수저셋트 20개 전부를 구매하면서 매진이 이뤄지고 구입 의사가 빗발쳤다.
제작된 생산품은 온라인(블로거·인스타그램·유튜브)에 홍보와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여성기업인으로 첫발을 힘차게 내딜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태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소년기부터 창의력 신장과 직무능력을 겸비하는 등 창업마인드를 함양해 실전 창업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