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옻칠·갈이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2022 남원시 옻칠·갈이교육’을 지난 9일 가방뜰 옻칠공예교육센터에서 개강했다.
본 강좌는 남원시에서 옻칠목공예 문화 보급과 전통문화 기술의 전승 및 발전을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해 9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 희망자 4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개 분야(옻칠,갈이), 5개반(옻칠 초급·중급·고급반 / 갈이 초급·중급반)으로 구성돼, 옻칠 초급반에서는 목칠법에 대해 배우고, 중급반에서는 교칠 및 채화기법 등을, 고급에서는 나전 및 난각 과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갈이 초급과 중급반에서는 각각 목선반의 활용과 응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옻칠 고급반은 도무형문화재 옻칠장 박강용 선생, 갈이반은 대한예술명인 이건무 선생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류창 기업지원과장은“매년 진행되는 옻칠·갈이 교육이 전문 공예가 배출과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옻칠공예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며“이를 바탕으로 목공예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