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가 남원시 운봉읍 고원지대에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 설립이 대선 공약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국립(남원)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사업은 대한체육회가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남원시 운봉읍 고원지대에 10만평 규모로 국비 2,000억원을 들여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을 양성하는 복합스포츠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한체육회장 선거 때 전북도를 대표하는 단일정책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공약사항으로 반영한 바 있다.
또 대한체육회,대한육상연맹, 전라북도, 전라북도체육회, 남원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2차례 현장답사에 이어 전라북도 도지사 공약에도 반영됐다.
특히 이번 20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월 16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북을 방문,전주역 앞에서‘국립 전북(남원)스포츠종합훈련원’설립을 공약으로 발표한데 이어 2월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국립 전북(남원)스포츠종합 콤플렉스’로 추가 공약으로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처럼 양당 대선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채택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를 설득하고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힘이 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력을 얻게 돼 향후 국립 스포츠훈련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양심묵 체육회장은“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국비)을 통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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