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어린이과학체험관 조성사업에 대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에 개관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이환주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시 만들기’일환으로 광한루원 경외상가 빈 점포를 활용해 원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허브역할과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은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인문,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융복합형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시계, 물시계, 한옥체험, 전통악기, 야외체험 등의 놀이터를 중심으로 오감만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어린이과학체험관 조성을 통해 어린이 과학문화 저변 확대와 체류형 가족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