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최근 발생한 경찰피습 및 흉기난동과 관련해 현장경찰관 테이저건 실사를 통한 현장대응력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14일 경찰서에 따르면 현장대응력 강화 특별교육은 흉기난동 범인에 대한 테이저건 사용 등 실전에서 적절한 물리력 행사를 위한 훈련으로 신임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 형사 등이 참여하며 진행 중이며, 보호복 착용한 마네킹을 활용해 테이저건을 실제 발사하고 있다.
이동민 서장은 "현장에 출동할 땐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며 "시민은 물론 경찰관 개개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저건은 5만 볼트 전압이 흐르는 전선이 달린 전기 침 두 개가 동시에 발사되기 때문에 전기 충격기라고도 하며, 침에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돼 쓰러진다. 유효사거리는 5~6미터로 알려져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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