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시민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해 온 원어민 화상외국어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원어민 교사를 1:1로 결연하여 영어와 중국어 과정을 제공한 시민중심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남원시민 115명이 참여해, 전체 참여자의 96.5%가 교육을 이수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한편 수업 전후 레벨테스트 결과 비교에서도 수업 참여 전보다 사업 참여 후의 점수가 평균 약 23% 높게 측정되어, 이번 과정이 남원시민의 어학능력 신장에 기여하였음을 입증했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전문 원어민 강사를 연결하여 실시간 수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만족도는 물론 교육효과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며“내년에는 올해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남원시민 모두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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