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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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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2021 옻칠·갈이교육' 수료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 운영한 '옻칠·갈이교육'은 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남원목기의 전통을 계승발전하고자 시행했으며, 올해는 교육생 총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교육은 2개 분야 6개 과정(옻칠분야 초급반·중급반·고급반, 갈이분야 초급반·중급반·전통갈이반)으로 구성돼 진행되었는데, 교육생들은 수개월간 걸친 교육과정 참여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옻칠갈이교육 수료생 전시회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전시회가 열리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강생들의 작품에 대한 열의와 자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차원에서 수료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옻칠갈이교육 교육생 작품 45점 외에도 박강용(도 무형문화재) 옻칠 고급반 강사를 포함한 각 선생님들의 작품, 옻사랑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공예트렌드 페어'에 전시된 '볼' 옻칠목공예작품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옻칠 목공예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옻칠목공예 동호회 '옻사랑'이 협찬하는 제품판매는 고가의 옻칠 목공예품을 시중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해 옻칠 목공예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옻칠 목공예분야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남원에서 발굴된 옻칠목공예분야의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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