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상덕)는 3일 관내 청소년 27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총81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관내 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기관의 추천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수행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선발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후원물품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과 뜻있는 후원인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상덕 센터장은“행복나눔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이 작으나마 남원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백신이 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매년 진행한 바자회를 통한 장학 지원금이 누적 5,000만원을 달성해 더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에 보탬이 될 것이고, 시에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2013년부터 교복 및 난방비지원에 이어 9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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