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이 지난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체육(분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뉴스더원과 글로벌 더원방송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진봉모 회장은 지방 소도시에 전국적인 거점 공공 스포츠클럽 체계를 완성해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쌓은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진 회장은 35년간 남원시청 공직근무를 수행했으며, 공직근무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퇴임 후 2012년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남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된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거점스포츠클럽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와 같이 선정돼 지방소도시에서의 거점스포츠클럽 운영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대한체육회, 전라북도, 남원시와 함께 유기적인 운영으로 4년 연속 최우수 클럽에 선정됐다.
종목별 엘리트선수 육성으로 복싱 청소년대표 선발 등 지역을 대표할 우수한 체육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썼으며, 코로나 기간 사회취약계층 방역활동 수행, 작년 수해시 수해복구 등으로 사회봉사에도 힘쓰고 있는 점 등이 금번 수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진봉모 회장은“체육분야 대상수상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위드코로나 및 코로나 극복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가는 거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대상부분에 이화공공어린이집 박정화 원장이 수상해, 남원시는 체육과 문화부분에서 수상하며, 남원시 문화·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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