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관광과 한종수(57. 시설 6급) 친환경전기열차TF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제125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학력과 경력이 충족돼야 응시할 수 있으며, 시공에 대한 전문성 없이는 몇 년씩 준비해도 합격하기 힘들다는 토목기술분야 최고의 전문자격증이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한종수 팀장은 그동안 관광개발, 도시계획,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그러다 설계와 공사감독 등 전문적인 실무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기술사 시험에 도전했고 끝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한 팀장은 남원시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방식으로 조성, 문화관광시설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 팀장은“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 취득으로 건설행정의 전문성을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