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의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 16개소(실내, 실외)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을 집중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으로 환경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시설물 부식ㆍ노후여부, 실내공기질(HCHOㆍTVOC) 측정, 벽ㆍ천장ㆍ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납ㆍ카드뮴ㆍ6가크롬)측정 등을 점검했다.
간이측정기로 측정 후 기준치 초과 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기관에 정밀분석을 의뢰하였으며 결과에 따른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의 경우 개선명령을 통해 친환경적 어린이활동공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어린이활동공간 48개소에 22년 4월부터 환경보건법 강화(납 및 프탈레이트류 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변경사항 및 어린이활동공간을 보수ㆍ수선하는 경우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사용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도점검에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이 있으나 어린이 활동공간의 지도점검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점검사항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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