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8일부터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11가구를 선정하여 4회기 동안 비대면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다가올 겨울방학동안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식단을 보완하고, 편식과 영양불균형을 해소해 주기 위해 뚝딱 상차림이 가능한 반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내 요리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비 대면으로 운영하는 요리교실은 필요한 식재료키트를 사전에 배송하여 손질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 다음,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조리과정에 참여하여 요리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선호음식 사전 설문을 실시해 8가지의 메뉴를 정하고, 아동에게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 사고와 자존감을 높이고 조리된 요리는 가족이 함께 풍성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균형 잡힌 식단을 꾸려 내는 데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요리교실 참여를 통해 성장기 아동의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기억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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