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의 집수리 자가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인력을 양성, 도시공동체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도시재생 집수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5일시작해 25일까지 도시재생 1호 사업장 빨간벽돌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집수리 이론학습과 실습과정을 포함해 총 6회 과정으로 구성 ▲기초공구와 인테리어필름 활용법 ▲DIY목공트레이 제작 ▲전기모듈을 활용한 LED전등설비 ▲목재와 시멘트벽 페인트실습 ▲셀프도배·장판 ▲방충망·문고리교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집수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 구역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그결과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단순히 집수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경쟁력 확보와 지역 내 자발적인 집수리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료생들은“평소에 집수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집수리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집수리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이번 맥가이버 셀프 인테리어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사회적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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