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도예대학이 시민도예체험장의 상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올 상반기까지 2,0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자 체험프로그램’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분청사기 기법체험으로 구성돼 도예대학 강사 4명이 함께 참여, 운영한다.
그 일환에서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사대부설고등학교 현장학습과 연계, 분청사기 기법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생들은 도자체험 학습을 통해 접시에 인화, 박지, 조화 기법을 활용한 도자기를 완성해 남원도자기의 문화를 알 수 있었고 분청자기의 다양한 기법을 탐구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원시민도예대학의‘도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자 제작의 기초적인 기법을 체험하고, 아울러 남원 도자문화에 대한 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원의 도자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의 본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원춘향테마파크내 관광단지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진행된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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