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는 8일 최근 부친상을 당한 생활질서계 서대옥 경감이 평소 부친의 뜻에 따라 남원경찰서 정태진 장학회에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정태진 장학회란 2000년 5월 6일 남원경찰서 덕과파출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중 순직한 故정태진 경장의 참다운 봉사정신과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정경장의 부친께서 기탁한 기금을 시작으로 직원 상호 단결과 남원경찰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학회로 2000년부터 직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집행하고 있다.
이동민 서장은‘기부는 진정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인데, 따뜻한 마음 실천해 주신 서대옥 질서계장님과 아버님의 뜻에 감사하다’며“회사 내부만족도 향상으로 인해 민원인들에게도 더욱더 친절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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