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정부 국정과제 일환인 공공보육 이용률(40%)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성가족과에 보육지원계을 신설한데 이어 5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2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사업에 선정돼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대상으로 보육환경 개선 국가예산 2억4,000만원을 확보,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사업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5~10년 동안 장기 임차하는 방식으로, 개소 당 1억2,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만 투입하면 예산의 70%를 정부보조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도움이 크다.
시 관계자는“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공보육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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