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3일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남원시 어린이집 연합회를 비롯해 초등 과학교사, 과학관 전시관련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으며, 남원시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해당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용역사는 광한루원 옆에 과학체험 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전통 과학과 관련된 컨셉을 가지고 아이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등을 구성할 계획을 밝히고,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들 역시 지역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을 접하고, 우리 지역민들이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과학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조성 사업은 남원시가 지난 4월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사업비 20억을 확보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광한루원 옆 경외상가와 빈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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