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지원센터가 주관한‘공동체성장학교’가 9일 이환주 시장과 각 공동체 리더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총 3차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지속가능한 주민자치 공동체를 꿈꾸고 설계하다’라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위한 비영리모금 기획 및 실무 전략▲비영리모금으로 공간, 문화, 컨텐츠, 로컬 상품 제작을 운영한 남원지역 활동 사례▲덕과면 도촌마을 및 솔바람권역 마을활동 견학에 대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남원시는 2020년부터 주민자치 교육 심화단계인‘공동체성장학교’를 개설해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시민 대표와 남원지역 교육공동체, 시민환경단체, 사회복지단체 등의 활동가들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주민제안공모사업 팀 대표들, 사단법인 시민공감, 오순도순 사회적협동조합, 도통동 마을계획단, 남원사회복지관, 지리산생명연대, 대강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단 등이 함께 공익 모금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조직의 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2021년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호암서원을 활용한 마을 활동을 전개하는 덕과면 도촌마을 현장을 방문해 공동체 리더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각처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며 나보다는 이웃을 생각하고 직접 발로 뛰고 계신 공동체 활동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돼 더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활기를 찾아 남원 전체가 생기가 넘치는 그 때를 꼭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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