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2021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사업’공모에 연속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하는 지원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9월부터 11월초까지 다양한 한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남원만의 특색을 살린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 및 남원예촌 인근관광지를 돌면서 문제를 푸는‘남원판 런닝맨’을 비롯해 한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한복교육과 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한‘중학교 1학년대상 자유학기제 편성’및‘코로나19 대비 비대면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한복문화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부권 지역과 관내학교를 통해 관광자원연계 및 자유학기제 참여모집을 완료하고, 비대면 교육모집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단계로 동부권 지역 학생 참여의 문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남원교육문화회관·남원시관광협의회와 지난 3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에는 13개 학교에서 223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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