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 학습자들이 지난달 11일 치러진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4명의 학습자가 응시한 가운데, 초졸 합격 1명(평균 97.5), 중졸 합격 1명(평균 71.33) 외에 2명이 중졸 과정에 과목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A학습자는“배움의 때를 놓쳐 마음 한구석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평생학습관에 다니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돼 정말 기쁘다”며“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나의 꿈을 위해 배움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열정 가득한 노력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성인 학습자분들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학력보완의 기회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년 연속 교육부 공모 검정고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분관)에서 18주 과정의 고졸 검정고시반을 8월까지 운영했다. 특히 중졸 검정고시 과정은 연중 운영하며, 과목별 합격자를 지원함으로써 내년도 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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