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남원중학교 안해천(3학년)군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1 전국시도대항 학생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안해천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해천은 이 대회에서 133타를 기록해 2위인 충남 선수를 3타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안 군은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골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안 군은 도 체육회가 집중 육성·관리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사업 대상자로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받고 있으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받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과 전북골프협회의 지원을 받은 가운데 남원중 안해천·김태규와 만경중 박소중이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팀은 불과 1타차로 금메달을 경남에게 줘야 했다.
전북골프협회 이영국 회장은 "경남 고성 노벨CC는 경남선수들에게 유리했지만, 전북의 기대주인 남원중 안해천 선수가 있어서 든든했다. 충분히 단체전 1위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1타차로 2위에 머무른 것이 너무 아쉽다"며 "올해는 초등부 선수가 부족해 남초부는 출전하지도 못했지만, 내년 소년체전에는 남초부에도 선수를 내보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안해천 선수를 이어나갈 훌륭한 선수를 발굴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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